본문 바로가기

경북의 산

[스크랩] 가송리 예던길 트레킹2(경북 안동)

가송리 예던길 트레킹2

위치 :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예던길은 35년 전까지 주민들이 예안장을 다니며 넘나들던 길이었습니다.

경북 안동의 북쪽 청량산을 끼고 있는 낙동강변에는 ‘예던길’ 혹은 ‘녀던길’이라 부르는 길입니다.

조선 최고의 유학자인 퇴계가 고향 땅인 안동의 도산면 일대에 은거하면서

청량산을 오갈 때마다 걸었다고 전해 오는 길입니다.

‘예던’ 혹은 ‘녀던’이란 ‘걷던’이란 말의 고어(古語)랍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극찬한 길 이기도한 길입니다.

퇴계 태실에서 청량산 중턱의 오산당까지 낙동강변을 따라가는 오솔길입니다.

퇴계는 13세 때 숙부인 송재 이우로부터 학문을 배우기 위해 이 길을 왕래하며

바위, 소, 협곡, 단애 등 수려한 풍광을 만날 때마다 시 한 수씩을 지었다고합니다.

이후 퇴계는 64세까지 이 길을 대여섯 번 더 왕래하며 

읊은 시는 모두 9편으로 퇴계집 권1에 전해온다고합니다.

 

코스

단천주차장-단천교-저낭대-건지산-삽재-학소대-오리봉-가송리-고산정(왕복 15)-

공주당(왕복 5)-가송리주차장-월명담-전망대-단천주차장(7시간)

 

추신 : 퇴계 오솔길(예던길) 트레킹을 마치고 기송리 예던길을 따라

          단천교 방향으로 원점회귀로 돌아가는 트레킹로 입니다

 

 

 

백련암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돌아보고 내린다

 

넓은 임도 따라 내리고

 

낙동강변으로 내려서고

 

강변에서 돌아본 풍경

 

마주보이는 학소대도 바라보고

 

강변 도로 따라

 

건너보이는 경암

 

학소대 방향으로 돌아보고

 

맹개 유래

 

맹개의 예쁜 하우스

 

넓은 밭 우측 가장자리 따라 나선다

 

돌아본 풍경

 

넓은 밭 끝자락에 위치한 정자

 

정자 앞쪽 산길로 들머리가 있다

 

오름길은 급하게 시작 되어 오르지만

오름길 정상부에서 우측으로 내려다보면

시원한 낙동강 풍경이 다시 나타난다

 

바위 벼랑길을 따라

 

우측 절벽 난간 길을 따르고

 

돌아본 예던길 모습

 

 협곡지데에는 예쁜 다리가 놓여져 있다

 

다리 난간에서 내려다본 풍경

 

예던길 우측으로 나타나는 낙동강

 

순한길로 이어지고

 

부드러운 육산길로 변하고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내리고

 

오전 출발지인 날머리 도착

 

돌아본 날머리와 들머리

그리고 비포장 주차장

이곳에는 승용차 5-6정도 주차 공간이 있다

버스 진입 불가

 

주차장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오늘 퇴계 오솔길과 가송리 예던길 트레킹을 종료 한다

 

 

 

아래 사진은 돌아오는 길에

잠시 둘러본 원천리 왕모산 풍경

 

 

 

 

 

출처 : 무전 산행
글쓴이 : 나사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