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현금산, 달아길 산행1
위치 : 경남 통영시 미륵도
미륵산(彌勒山 : 미륵도 중앙에 해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彌勒山)은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 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가 조망이 일품이다.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미륵산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서 내려 15분을 걸으면 정상에 이른다. 산행코스로는 봉평동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산양읍 미래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봉우리 지 40분이면 충분하다.
현금산(해발 334m) : 현금산은 선금산이라고도 하는데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는 없다. 중계탑과 낡은 초소가 정상의 전부이다. 초소 앞으로 몇 발짝 나가면 통영대교를 중심으로 그림 같은 바다풍경이 눈에 잡힌다. 현금산은 미륵산과 연계하여 산행한다.
달아길 : 경사가 심하지 않고 풍광이 빼어나 탐방하기 좋으며 바다와 산 길이 어우려진 경관을 자랑한다. 쪽빛바다와 짙은 편백 숲, 탐방로가 3박자를 이뤄 환상적인 전경을 보여준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걷기는 통영시내와 인접한 미륵도 달아길로 시작하는 게 좋다. 미륵도(통영시 산양읍)는 이름은 섬이지만 배를 타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2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출발지인 미래사에서 미륵산 정상까지 거리는 약1.2㎞이다. 등산로가 조성돼 있는데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경사가 급해진다. 본격적인 트레킹에 앞서 미래사 주변의 편백나무 숲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
미래사가 들어서기 전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숲으로 수령 80년이 넘는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수백 그루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도 효과를 보기 위해 암 환자 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중간기착지인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는 전국 국립공원 100경(景) 중 최우수 경관으로 선정됐을 만큼 눈부시다.
미륵산 정상에서 서쪽 등산로를 타고 내려오면 야소마을이다. 조선시대 때 병장기를 만들던 대장간이 있어 ‘야솟골(冶所谷)’로 불렸다고 한다. 마을 뒤로 미륵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앞에는 남해가 자리해 풍수지리상 길지(吉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마을에는 국회위원 부터 판검사 작은 마을에 비해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 곳이로 그 기를 받기위해 일부러 공부하러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
야소마을에서 산양읍사무소로 향하는 구간에는 대하소설 ‘토지’를 남긴 박경리 작가의 묘와 기념관이 자리한다. 박경리 묘소가 여기에 있는것을 탐방객들은 의아하게 생각 하지만 통영은 박경리 작가의 고향이다.
산양읍사무소에서 달아전망대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여러 봉우리를 지나는데, 가장 높은 것이 희망봉이다. 희망봉의 원래 이름은 망산(望山)인데 ‘희(希)’ 자를 더해 희망봉으로 부른다. 숲이 우거진 희망봉에서 달아전망대까지는 능선을 타고 걷는 코스다. 달아전망대는 해질 녘에 도착하면 금상첨화다. 달아전망대는 남쪽에서 일몰로 가장 유명한 장소이며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연간 30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코스이기도 하다.
등산코스
이운마을 종점 -미래사-미륵산-미륵치-정토봉-현금산-구망산-범왕산-산양읍사무소-희망봉-대나무숲-망산-
달아공원(6시간40분, 점심 휴식 포함)
이운마을에서 미래사 초입으로 오르면서 돌아본 마을 풍경
10여분후 미래사 초입
미래사 주차장 입구에서 미륵불 방향 왕복
미륵불 방향 편백 숲
미륵불
미륵불앞 풍경
다시 돌아 나옵니다
미래사로 진입
미래사
미래사2
달아길 1구간 시작점
힐링 쉼터
이야길과 겹쳐지는 구간
우측 신선대 방향으로 진입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에는 한산대첩 전망대 풍경
봉수대를 바라보며 오릅니다
야소방향
통영 시가지
미륵산에서 내려다본 봉수대
미륵치 방향으로
우측에 범왕산도 보이고
현금산을 바라보며
미륵치에서 진행해야 할 현금산 능선
미륵치
달아길은 이곳에서 좌측 야소 마을로 내리지만
저희들은 직진 오름길 정토봉, 현금산 구망산, 범왕산 방향으로 종주
첫 안부
정토봉
지나온 미륵산을 바라보고
돌탑
야소 방향으로
통영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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