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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산

낙동강 비경 체르마트길(경북 봉화)

체르마트길

위치 : 경북 봉화군 소천면


체르마트길은

한국 - 스위스 수교 50주년 기념하여, 분천역과 체르마트역 자매결연을 맻은 곳으로

산골마을과 작은 고개를 넘어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 여정이
알프스를 걷는 둣한 기분이라 하여 체르마트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한국의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분천역

스위스의 파노라마 빙하특급열차 (Glacier Express) 체르마트역은 닮은 점이 많다고 합니다


두 곳 모두 자동차로는 쉽게 닿을 수 없는 산골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정의 협곡 사이를 달린다는 점 외에도

두 열차 모두  통유리창 너머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원역에서 비동승강장까지 2,2km


양원역

낙동강 양편에 위치한 원곡마을은 애초에 한 마을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양원역 앞쪽으로 울진 원곡리 마을이고

양원역이 있는 곳은 봉화 원곡리 마을 입니다

낙동강을 경계로 나라히 있는 울진군 원곡마을과 봉화군 원곡마을을 합처서 양원이라고 부릅니다


그걸 일제가 동편은 울진, 서편은 봉화군에 편입시켰지만
그래도 두 마을은 하나였다고.
다리를 놓아 왕래하며 장(철암 춘양)도 함께 보고 그러다 철도가 놓였다.


하지만 이곳엔 열차가 서지 않아 이 마을 사람들 중 열세 명이나 열차사고로 숨졌다.
열차가 서지 않기에 승부역에서 내려 철길로 걸어오다가 터널에서 당한 사고라고 했다.
주민들은 역을 세워 달라고 끊임없이 진정했다.


그러다 1988년에 역 대신 열차를 세워주겠다(무궁화호 하루 4회)는 것.
‘양원 임시승강장’은 그렇게 생겨났다.


주민들은 하도 반가워 스스로 역사를 짓겠다고 나섰다.
곡괭이 삽을 들고 나와 승강장도 만들고 게딱지만 한 대합실도 지었다.
지금도 승강장이 있는데 한국철도 사상 최초의 민자역사다.
그 역사는 그 안에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양원역으로 건너갑니다



한국철도 사상 최초의 민자역사다.


역사내부에는 흑백 tv가 한대 놓여져 잇다



화장실


양원역 모습


외딴 오지 주택이지만

이젠 열차가 들어올때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양원역 뒤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중부내륙 순환열차 오트레인(O-train) 막 들어서고 있다


전망대를 내려 체르마트길을 따라 나선다

길은 철길 아래로 돌아서고


우측으로는 낙동의 비경이 나타나고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브이 트레인)이 통과 할 시간이 되어

잠시 이곳에서 쉼을 합니다


잠시후 아기백호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브이 트레인) 들어 옵니다


빠른 속도로 아기백호을 잡아 봅니다


아기백호가 빠르게 지나 갑니다


조금 후에 분천에서 만나기로하고 아기백호에게 손을 흔들어 주며 돌아 섭니다


강건너에는 배바위산에서 흘러내린 거대한 석벽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돌아보며 내립니다


다시 철길 아래로 돌아 갑니다


철길을 돌아서면 앞쪽으로 나타나는 잠수교을 건너 갑니다



이렇게 돌아 왔습니다


꽃들의 환호을 받으며 강변길로 따라 갑니다


개인 쉼터입니다  


비동승강장 방향으로 진입을 합니다


산길로 접어 듭니다



산길은 지그제그로 올라 능선 안부로 올러 섭니다


비동승강장 방향으로 배립니다


철길 건너 비동 승강장이 보입니다


철길 옆으로 통행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강물은 산 끝을 돌아 비동철교에서 다시 만납니다


비동역 체르마트 출발점 입니다



비동역 풍경입니다


임시승강장이며, 길이가 짧아 3량짜리 백두대간협곡열차칸 중 2호차에서만 출입문을 열고 승객을 취급한다

오로지 트레킹 목적의 승하차만이 가능하다. 그르다보니  임시승강장이다.

일반 열차는 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