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의 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강원도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천 300만년전 지각변동을 관찰할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다구(천연기념물 437호) 지역으로

정동진의"부채끝" 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쳔호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을 선정하였고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혜의 지역입니다.


코스

썬크루즈에서 심곡항까지는 2.86킬로로 약 1시간 30분 소요



매표소 입장료 3,000원


해안로 진입



해안풍경





정동진 해안단구의 길이는 약 4km , 너비는 1km 정도이며 높이는 해발고도 75~85m입니다

  정동 해안단구는 약 2300만년전 지방의 융기 작용에 따라 해수면이 80m 정도 후퇴하면서

바다 밑에 퇴적되어 있던 해저지형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육지화 되었습니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한반도에서 보기 드문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의 지반융기에 대한 살아 있는 증거자료일뿐 아니라

한반도의 자연사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2004년 4월 9일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투구바위

바위가 마치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투구바위라고도 합니다.

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의 내기두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개인 무서운 호랑이를 뜻한다고 합니다.











부채바위

심곡의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닷가에 나가 보라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여서낭 세 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시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림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서낭신이 몹시 영험이 있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으면 꼭 가서 고한다고 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지금부터 한 200여년 전에 이씨 노인의 꿈에 어여쁜 여인이 함경도 길주에서 왔다고 하면서

"내가 심곡과 정동진 사이에 있는 부채바위 근방에 떠내려가고 있으니 구해 달라"고 했다.

이씨 노인이 이튿날 새벽 일찍 배를 타고 가 보니

 부채 바위 끝에 나무 궤짝이 떠내려 와 있어서 열어 보니

여자의 화상이 그려져 있어 이를 부채바위에 안치해 두었다.

그 뒤 이씨  노인은 만사가 형통했다고 한다.

얼마 후 노인의 꿈에 그 여인이 외롭다고 해서 서낭당을 짓고 화상을 모셔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심곡항








심곡 서낭당

'강원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0) 2019.08.10
이사부사자공원(강원 삼척)  (0) 2019.06.29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  (0) 2019.06.29
오대산 선재길 풍경  (0) 2018.11.01
휴휴암(강원 양양)  (0) 201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