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 둘레길

월류봉 둘레길
위치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月留峰)은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매우 아름답다.

높이는 약 400m이며, 다섯 개의 봉우리가 부챗살처럼 펼쳐져 깎아지른 듯 서 있다.

그리고 가장 왼쪽 봉우리 아래 산자락 암봉에는 월류정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로는 금강의 지류인 초강천이 굽이쳐 흐르며 월류봉과 더불어 절경을 빚어내고 있다.

 

황간 월류봉에는 총 8.4km에 이르는 월류봉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1코스는 월류봉광장에서 원촌리 마을과 원천교를 거쳐 석천 물길을 따라 완정교까지 가는 2.7km의 ‘여울소리길’이고,

2코스는 완정교에서 목교를 거쳐 우매리까지 가는 3.2km의 ‘산새 소리길’이며,

3코스는 우매리에서 반야교를 거쳐 반야사까지 가는 2.5km의 ‘풍경소리길’이다.

한천팔경은

월류봉, 사군봉, 산양 벽, 용연대, 화헌악, 청학 굴, 법존 암, 한천정사 등 이 일대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