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봉 남쪽 능선
가야산에서 수도산 방향
2시간 20분 정도 주능선을 타고 두리봉(1133.4m)에 올라
수도산 방향 능선을 버리고
깃대봉 방향으로 좌로 90도 꺽어 남쪽 능선을 타고 갑니다.
두리봉 가는 등산로에는 갈 수록 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눈이 무름까지
주 등산로에는 잡목이 눈과 엉켜 뚫고 나길일이 걱정 입니다
가도 가도 눈과 잡목이 엉켜 씨름 하면서 전진 합니다..
가야산에서 2시간 20분 동안 눈과 싸우며 두리봉에 올랐습니다.
두리봉에서 컵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수도산 방향 등산로를 버리고
좌향좌, 90도 꺽어 남쪽 능선을 타고 깃대봉 방향으로 갑니다.
갈수록 눈은 점점 많아지며 눈 파도를 이루고 있네요
스패츠 없는 쟁이는 발목으로 눈이 들어와 죽을 지경 입니다.
깃대봉(남산) 능선으로 큰 눈 성이 길을 막고
이곳은 허벅지까지 빠지 더군요
요동치는 눈 성에 회원들은 지쳐 가고
이마에 땀은 범벅이 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눈이 많아지고 있으니
지친 여성 회원들이 탈출을 하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휴~~ 한 숨 돌리고
1시간 10여분 깃대봉으로 밀고 나가다
깃대봉 2km 전 홍제암 방향 능선으로 탈출을 합니다.
홍제암 방향으로 내려서는 중
예쁜 벌레집이 있어 한판 박아 봤습니다.
홍제암 입니다.
홍제암
해인사 일주문
성철스님 사리 탑
해인사 입구 도로
해인사 성보 박물관
뒤로 보이는 산이 가야산 입니다.
오늘 계획한 깃대봉까지 러셀 산행을 마치지 못하고
두리봉에서 깃대봉 중간 쯤 되는 곳에서
홍재암 방향 능선을 타고 하산 했습니다
오후 4시 20분에 하산 종료
뜨거운 마음과 정으로
산꾼들이 자주 들리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모든님 뜨거운 밤 만드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