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1577m) 산행기2 (서북주능선 편)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귀때기 청봉>의 이름 유래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몇 개나 되지요. 첫째는, 설악산 봉우리가 높이로 서열 경쟁을 하여 높이대로 대청, 중청, 소청, 끝청으로 결판이 났는데 좀 있다 봉우리 하나가 갑자기 나타나 자기가 제일 높다고 우기다가 그만 귀때기를 맞고 지금 있는 곳으로 멀리 쫒겨나 <귀때기 청>으로 불렸다는 설과... 둘째는, 설악산은 모두 바위산인데 바위산도 아닌 귀때기청봉이 설악산에 끼였다고 다른 봉우리들로부터 귀때기를 얻어 맞았다고 하여 귀때기청봉으로 불렸는데 다시 신분상승을 위해 같은 바위산이 되려고 다른 봉우리들 몰래 바위산을 만들려고 하다가 또 다시 귀때기를 세게 얻어 맞아 그 바위가 부서져 온 사방에 너럭바위 지대가 생겼다는 설...
셋째는, 겨울에 귀가 떨어질 정도로 찬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시에는 유래를 알고 가시면 산행을 더욱 재미 있게 하실 수 있습니다
대승폭포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폭포 로 손꼽히며
오색무지개와 물보라가 날리는 광경은 보는 이를 황홀케 한다.
대승폭포라는 이름을 짓게 된 데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부모를 일찍 여윈 대승이라는 총각이 살았는데,
집안이 가난한 대승은 버섯을 따서 끼니를 이르며 어렵게 살았다.
어느날 폭포가 있는 절벽에 동아줄을 매고 내려가서 석이버섯을 열심히 따고 있었다.
그때 돌아가신 어머니가 다급한 목소리로 ‘대승아! 대승아!’하고 부르는 소리가 절벽 위에서 들려왔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외침에 소스라치게 놀란 대승은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 보니
어머니는 온데간데 없고 커다란 지네가 동아줄을 쏠아서 거의 끊어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죽어서도 아들의 위험을 가르쳐 준 어머니의 외침이 메아리친다고 하여
대승폭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한계폭포라 불렀으며, 폭포위에는 대승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등산코스
한계령- 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 9시간 20분)
추신 : 설악 서북능선 산행은
고루고루 돌아볼려면 등산지도에 표기된 시간을 믿지 말고
충분한 여유를 두고 산행을 해야 된다
귀때기청봉 오름길에는 연속 너덜지대가 형성 되어 있고
귀때기청봉에서 대승령을 가는 등산로는 오르 내림이 많으며
조망 좋은 곳이 많아 시간과 체력이 많이 소요 되는 구간이다.
등산화는 너덜 지대가 많아 릿지창 중등산화, 발목 접질러지는 것을 예방
서북능선에는 물이 없다, 충분한 식수 준비
주능선에서 뒤돌아본 귀때기청
가리봉과 주걱봉, 삼형제봉
또 다른 점망바위에서 바라본 가리봉
가야할 능선
등산로
가리봉을 당겨보고
주능선
등산로 옆 철쭉
철쭉이 이뻐서
드디어 나타나는 서북 능선의 주목
주목2
뒤 돌아본 귀때기청
낙석지대
귀때기청 사면
장군바위골로 내려서는 암릉
점봉산을 바라보고
가리봉과 장군바위골
진행방향 능선 맨뒤 안산
이정표
구상나무
등산로
협곡지대
협곡지대 기암
주능선 암릉
암릉2
뒤 돌아본 풍경
가리봉이 좌측 정면으로 나타나고
진행능선
기리봉을 당겨보고
주걱봉을 당겨보고
진행 방향 오름길 암봉을 당겨보고
진행능선
백두대간 황철봉 모습
계단 오름길
내려다본 계단길
1408봉은 3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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