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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

금강 벼룻길(전북 무주)

금강 벼룻길

위치 : 전북 무주군 부남면

부남면사무소에서 1.8km정도 떨어진 사과밭부터 밤소마을(율소마을, 밤송이마을)에 이르기까지 강변을 따라 이어진 1.5km의 길이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표지판이 있어 찾아가기 쉬운 편이며,

금강벼룻길 답사시간은 길 사정이 나쁘기 때문에 50분∼1시간 정도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벼룻길 종점인 밤소마을을 500m 앞둔 지점에서 각시바위 동굴이 정말 멋지다


도보코스

무주군 부남면사무소-대소리 금강벼룻길-밤소마을-굴암리-잠두2교-강변 옛길-잠두1교-용포교-늘목삼거리(총 12.5km)

사진 : 무주군 부남면사무소-대소리 금강벼룻길-밤소마을 구간



















강물을 끼고 있는 벼랑을 따라 눈부신 신록 속을 걷는 대소리의 금강벼룻길. 본래 굴암리의 대뜰에 물을

대기 위해 강변의 벼랑에 농수로를 놓으면서 생겨난 길이다. 










각시바위 아랫 부분에 좁은 동굴이 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벼룻길을 걷는 사람들은 각시바위를 뚫고 지나가게 되는 셈이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동굴이 아니라 농부들이 일일이 바위를 정으로 쪼아서 만든 인공 동굴이다.


길이는 10m정도로, 사람 한두 명이 지날 수 있는 좁은 길로 이뤄져 있다.


각시바위와 함께 벼룻길을 대표하는 풍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