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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산

가야산 1,433m

가야산 칠불봉 1,433m

위치 : 경남 합천군, 경북 성주군,

산형은 천하 으뜸, 지덕은 해동 제일이라는 가야산(상왕봉 1,430m)는

이제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칠불봉(1,433m)에게 정상을 내어주게 되었다.

근래 고도 조사에서 칠불봉이 3m 나 더 높은게 사실로 판정 되었기 때문 입니다.

산이 반이요 절아 반인 이 산은

봄, 여름, 가을 3계절이 인기 있는 산이지만

 

이번 산행은

요즘 들어 인기 있는 수도기맥과 오지 등산로가 이번 폭설로 인해

아직 러셀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오는 나선 오지 등산로, 러셀이 되어 있지 않다면

산행도 힘들뿐, 잘못하다간 다른 길로 이탈하기가 쉽습니다.

 

눈으로 덮혀진 길은 찾기도 힘들뿐

때론 어디가 어딘지 구분하기도 힘들지요.

이정표 하나 없는 심설산행 독도법에 의지하며 찾아가야 하는 산행,

서울 모산악회에서 이번 주말에 수도기맥 중

의상봉에서 분계령 구간 초행길에 눈이 덮혀 있어 걱정이 태산.

뱀의 머리가 길을 잘못 들면 꼬리는 어디로 갈까요

 

이번 주말 연말 모임으로 인해 주말 산행은 포기를 했지만.

긴급 번개산행 공지

가야산 오지 능선길과 가야산에서 두리봉 능선

두리봉에서 수도 기맥 일부인 깃대봉까지 러셀 산행을 하실 분.

남 1명과 여성 2명이 참석 한단다.

나 까지 4명 짝이 딱 맞다.

이렇게 짝 마추기도 힘들텐데. 예감이 좋다. ㅎㅎㅎ

 

월요일 아침 05시 50분 상인동 출발

06시 40분 해인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빙판길이 군데 군데 남아 있다.

아직 어둠이 깔려 있는 해인사 주차장엔

이른 아침 홍류동골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 온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07시 출발.

  법보사찰 해인사의 풍경 

 해인사을 지나고 주 등산로에 접어 들자  계곡에는

 계곡 2

 해인사 마애불 측면 사진

여기에서 주 등산로에는 사람의 족적이 많아

인적이 없는 오지능선으로 오릅니다,

 오지 능선 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깃대봉과 오른쪽 뒤  좌일곡령,단지봉, 수도산 

오늘 깃대봉까지 러셀 산행을 해야 될 능선입니다.

 해인사 주등산로로 이어지는 능선, 봉천대.

 오지 능선 가야산성

 산성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동장대 능선. 해인사 부속 암자 백련암 가는 길

 용기골  뒤로 펼쳐지는 고령군의 작은 산들

 다시 주 등산로을 잡아 오르며

  기암 절벽을 잡고 올라선 노송

 뒤 돌아 본 서성재 오름길.

 주 능선 칠불봉 앞에서 바라 본 우두본(상왕봉)(1,430m) 뒤쪽

 칠불봉에서 내려다 본 주능과 동성봉(1,227m)

 서성재로 내려서는 주 등산로

 칠불봉 측면에서 바라 본 중봉(앞) 우두봉(상왕봉) (뒤)

 칠불봉(1,433m)

뒤 돌아서 우두봉(상왕봉)으로 갑니다.

 이곳은 가야산 상왕봉을 많이 알려진 곳인데

몇해 전 부터 옛 지명을 따라 가야산 우두봉으로 불려집니다

 우두봉에서 내려다 본

좌측 백련암 능선. 중간 능선 남산제일봉,

뒤 좌 두문산, 오른쪽 능선 별유산, 의상봉. 다음 뒤쪽 오도산,

 우두봉(상왕봉) 도착 10시 50분

처음  오시분들에게 등산로도 가르켜 주고

산새도 만나.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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