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산 951m
위치 : 경남 양산군
오룡산은 산봉우리가 5봉으로 용처럼 굽이굽이 생겼다 하여 오룡산이라는 설과
옛날 통도사 구룡지 못에서 살던 아홉 마리 용 중 다섯 마리 용이 통도사 남서쪽에 있는
산너머 골짜기로 달아난 오룡골이 있는데
그 골짜기 위에 있는 산이라 하여 오룡산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선리 마을 초입 억새들이 겨울 찬 서리을 뒤집어 쓰고
통도골 우측 지능선 등산로엔 가을 낙엽이
능선 망바위에서 바라 본 좌 향로봉 우 향로산
배내골 저 멀리 배내봉과 능동산이
철 잃은 진달래가 봉우리도 피우지 못한체 겨울 찬바람에 시들어
도라지 고개에서 오룡산 가는 길
멧 돼지 목욕탕
밀양 단장에 위치한 금오산도 보이고
영축지맥 영취산으로 가는 길
오룡산에서 역으로 영축지맥을 타고
긴 세월에 이끼를 가득 안고 있는 전망 바위
양산 통도사 방향 협곡 너머로 영취산이 보입니다.
오룡산 주 능선
턱 밑으로 달려드는 죽바우등과 시실등
능선 바위굴 샘,
이끼 사이로 한바울씩 떨어진 물이 반통이나 고여 있습디다.
바위굴 안쪽에서
한 방울씩 떨어진 물이 이렇게 자라고 있네요
오룡산 마지막 봉우리
주능선 산죽지대을 통과. 지난번 올랐던 시살등으로 향합니다
이번 산행은 영축지맥을 둘러 보기로 작정을하고
6일 전 사진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모든님 좋은 방이 되시길 바랍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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