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시 알아둡시다

겨울 산행

눈꽃이 아름다운 겨울산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성큼 다가온 겨울이다.
설악산을 비롯해 지리산 그리고 최남단의 한라산에도 눈꽃소식이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도심의 근교산에도 벌써 눈소식이다.

눈이 내리면 일상적인 현대인들에게는 낭만 아니면 위험한 대상이 되지만,

산과 산행을 즐기는 산행인들에게는 산행의 황금기를 맞게 되는 것이 바로 눈내리는 겨울산행이다.

다가올 주말에 겨울산행을 하려고 별도의 배낭에 잘 간직해 두었던 겨울산행장비를 꺼내 점검하고 있을 산행인도 있을 것이지만,

겨울산행이 처음이거나 아직 겨울산행에 자신이 없는 산행인들은 눈과 얼음 그리고 강한 바람이 있는 겨울산을 어떤장비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연할 수 밖에 없다.

요즘은 인터넷상의 정보검색등 다양한 정보수집의 방법이 있는 관계로 나름대로의 장비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래도 안심이 안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겨울산행이라고 하여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성이 없으며,

너무 완벽한 산행장비준비를 하려고 했어도 안된다.

일단은 기본적인 산행복장과 장비를 갖추고 가까운 주거지 근처의 산으로 산행을 떠나라.

가볍게 산행을 하면서 타 산행인들의 산행장비착용정도를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산행장비를 선택하면 좋다.

물론 산행경험이 많은 산행인과 동행하여 산행하면 더욱 좋겠다.
겨울산행에서 가장 이겨 내어야할 과제는 바로 추위다.

나름대로 산행복장을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손이나 얼굴 그리고 목등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고 마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산행은 장비에 달려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겨울산행에서는 타계절에 비해 장비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의류}

겨울산행에는 보온성과 방수성이 강한 의류가 요구된다.

머리,얼굴,목,손,발등을 따뜻하게 보온해 줄 수 있는 모자, 얼굴 및 목보온대, 장갑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고 하여 겨울산행시 너무 많은 옷을 입고 산행할 경우는 행동이 둔화되어 즐거워야 될 산행이 힘겨운 노동이 되고 마는 산행인들도 종종 보게 됨으로 의류의 선택과 착용방법 또한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산행중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의류만을 입고 가벼운 행동력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 좋고 쉴 때나 식사할 때는 보온성이 강한 의류를 입어주는 것이 좋겠다.


{등산화 및 기타}

겨울산행은 눈과 함께하는 산행임으로 가장 중요한 장비가 바로 등산화다.
등산화는 산행로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중등산화를 신게 되며, 방수성이 강해야 한다.
신발은 장시간 눈속에 있기 때문에 방수가 우선이며, 보온성 또한 필요하다.

또한 양말은 여유벌을 준비하여 수시로 갈아 싣는 것이 좋다.
오래 신으면, 땀이 양말에 스며들기 때문에 그 습기로 인해 장기간 산행할 경우는 발에 동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산행시 등산화관리는 산행전날 방수약을 바르거나 뿌려주어야 한다.

이때 방수약을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신발가족의 손상을 쉽게 가져 올 수 있으므로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눈이 등산화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스패츠와 빙판이 되어있는 산행로가 많으므로 아이젠은 필수품이다.

아이젠의 종류는 상당히 많음으로 산행초보자는 가벼우면서 여러발이 있는 아이젠이 안전성이 있으며, 산행다경험자의 경우는 발수가 적은 아이젠이 산행하는데는 더 효율적이다.

 

추신 : 등산 장비를 구입 할때는 디자인 보다도 먼저 기능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하니 주의에 계시는 등산 전문가을 동행하면

          좋은 장비를 싸게 구입 할수 있을 뿐더러.

         여러기지 기능이 내포된 장비를 구입 할수 있겠죠.

         요즘 아웃도어 제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주로 주인이 권하는 것을 믿고 사는 것이 대부분..

        철저한 기능 제품을 알고 내가 골라야 한다는 것을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산행시 알아둡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산행시 장갑  (0) 2007.01.05
겨울 산행 2  (0) 2006.11.12
등산복  (0) 2006.09.17
산행  (0) 2006.09.15
설악산에 갈려면  (0) 200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