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얇은 장갑
이 장갑을 공식적으로 무어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이너 장갑)
흔히 작업 할 때 끼는 “면장갑보다는 다소 얇지만, 그와 유사합니다.
면 소재가 아니고, 등산용으로 나온 것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1,000-2000짜리 정도로 보이는데, 가격은 10,000 원 정도 합니다.
이 장갑의 특징은, 잘 젖지 않고, 마치 쿨맥스 소재처럼 젖어도 금방 체온에 의해서 말라 버린다.
눈이 잘 묻지 않아 눈을 만진 후 털면, 잘 털립니다.
아이젠을 찬다, 밥을 먹는다, 버너를 피운다 등과 같이 정교한 작업을 할 때는 두꺼운 장갑을 끼고 하기는 어렵지요.
그렇다고 장갑을 벗으면, 손이 얼어 곱아서 작업이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때 이 장갑이 유용합니다.
그리고 두꺼운 겨울 장갑이 부담스울 때
그렇게 춥지 않은 겨울 날씨에도 끼기도 좋습니다.
2. 겨울 장갑
흔히들 여러분이 겨울 산행을 할 때, 끼는 장갑이다.
참고로, 장갑은 약간 풍덩한 것이 좋습니다.
손에 꼭 맞으면, 손가락이 시럽 습니다.
3. 오버 미튼
고어텍스 기능의 소재로 만든 방수 장갑이다.
장갑의 목이 길고, 안에 내피 장갑이 있습니다.
일반 장갑 위에 외피만 겹쳐 낄 수도 있습니다.
이 장갑이 꼭 필요한 이유는, 눈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바로 그런 상황에 꼭 필요합니다. 이 장갑은 제법 비쌉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들 장갑 다 구비해 다니라는 뜻으로 적은 것이 아니라,
장갑이 젖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분의 장갑을 더 준비해 다닌다던가,
또는 김치 담글 때 사용하는 주방용 투명 비닐 장갑이라도 준비 다니면서 장갑이 젖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모든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